"현대 기아보다 빨리" 현재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기술을 개발 중인 국산차 브랜드

KGM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 실시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국내 자율주행 택시 시장 선도
사진=KG모빌리티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 KG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기술 고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자율주행 택시, 서울 도심 첫 운행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인 SWM과 협력하여 코란도 이모션 기반의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했으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지난달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자율주행 택시는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며, 이후 신사동과 논현동 등 서비스 구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자율주행 택시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G모빌리티는 이 같은 시범 서비스를 통해 기술 검증과 더불어 실사용 데이터를 수집하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은 안전성

사진=KG모빌리티

레벨4 자율주행은 국제자동차공학회(SAE)가 정의한 자율주행 단계 중 하나로, 특정 조건에서 차량이 모든 주행 기능을 스스로 수행하며,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KG모빌리티는 이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탑승자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특히, KG모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 검증 기술개발'에도 참여 중입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오작동 및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검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율주행 택시 시장과 KG모빌리티의 전략

사진=KG모빌리티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택시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의 자율주행 버스와는 달리, 특정 지역 내에서 호출을 통해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이러한 글로벌 자율주행 택시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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