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강릉→서울 2시간40분, 서울→부산 6시간 30분 소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곳곳 지정체 반복

▲ 고속도로 정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의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강릉에서 2시간 40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남사 서울 방향 5차로는 오전 7시 29분부터, 옥산분기점 서울 방향 3차로 갓길은 오전 6시 59분부터 사고처리로 한때 정체를 빚었다.

청부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4㎞ 구간과 죽암휴게소 부근∼죽암휴게소 2㎞ 구간은 차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7시 30분쯤부터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 부근 4㎞ 구간은 6시 3분부터, 문경새재∼문경 2터미널 부근 3㎞ 구간은 오전 6시 24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전 5∼6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수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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