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오 코지마, '매트릭스 게임' 만들 뻔했다

시네마에 진심인 '히데오 코지마'가 '매트릭스 게임'을 만들 뻔한 일화가 공개됐다.

해당 소식은 27일 타임 익스텐션을 통해 보도되었는데, 타임 익스텐션 측은 일전에 코나미에서 라이선스 부사장으로 재직한 '크리스토퍼 버그스트레서'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해당 일화에 대한 디테일을 확인했다.

크리스토퍼는 "워쇼스키 자매는 코지마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제가 코나미에 재직하던 시절에 자매가 연락을 해왔고, 코지마를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경영진과 코지마 감독이 워쇼스키 자매를 만났고, 자매가 코지마씨에게 매트릭스 게임을 꼭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퍼는 프로젝트가 불발된데 대해 "이야기를 듣던 코지마 감독은 긍정적이었을지 몰라도 경영진 중 한 명인 카타우에씨는 별로 원치 않아서 결국 불발되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크리스토퍼는 당시 카타우에가 코지마 감독의 매트릭스 게임 개발의 부정적이었던 것에 대해 "코지마 감독이 메탈 기어 솔리드2 개발에 전념했으면 해서 거절한 것으로 압니다. 실제 개발 트랙을 보면 둘 다 병행하기엔 쉽지 않았거든요."라고 언급하며 "코지마 감독이 카타우에씨의 거절 이후에도 매트릭스 게임에 강한 관심을 표했고, 결국 진행되지 않자 엄청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을 전했다.

코지마 감독이 '시네마(영화)'에 얼마나 진심인지는 게이머들에게 굉장히 잘 알려진 내용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해당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코지마 감독표 매트릭스 게임'이 실제로 어떤 모습이었을지 생각해보거나, 아쉬워하는 반응을 여럿 보이고 있다.

▲ Created and Directed by Hideo Kojima가 담긴 매트릭스 게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