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인생의 전부" 학다리 20년 넘게 가꾼 방송인, 45세 믿기지 않는 발레리나룩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20일 인스타그램에 "잘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윤혜진 SNS

윤혜진은 하얀 홀터넥 레오타드에 은은한 플라워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선 ‘하이엔드 발레 스타일링’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섬세한 쇄골 라인과 길게 뻗은 팔다리는 발레 동작과 어우러져 마치 살아있는 조각을 보는 듯한 비주얼을 자아냈습니다.

얇고 가벼운 소재의 스커트는 움직일 때마다 우아하게 퍼지며, 윤혜진의 탄탄한 근육과 함께 강인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거울 셀카 속 환한 미소와 편안한 표정까지 더해지며 윤혜진의 발레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2001년 국립발레단으로 입단한 윤혜진은 2002년 ‘호두까기 인형’에서 ‘마리’로 주역 데뷔 후 약 10년간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습니다.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지젤’, ‘카르멘’, ‘돈키호테’ 등 저명한 공연에서 주역으로서 카리스마 넘치고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2006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에는 ‘꿈의 발레단’이라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활동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 윤혜진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 중입니다.

사진=윤혜진 SNS
사진=윤혜진 SNS
사진=윤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