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 장례 중 30살 연하 아내도 세상 떠나

신마영정: 야인시대 스틸컷

[뉴스엔 하지원 기자]

홍콩배우 서소강(徐少强)이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9월 15일 차이나타임즈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소강은 지난 9월 초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소강 사망 후 장례를 치르던 30세 연하 세 번째 아내는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소강 딸은 소셜 계정에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내비치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가족이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조금의 여유를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소강은 1970~1980년대 홍콩 무술 영화계 슈퍼스타다. 대표작으로 '생사결'(1982) '대호출격'1·2(1988·1990) '강호용호문'(1988) '금연자'(1988) '용의 가족'(1989) '하일군재래'(1993) '성월동화'(1999) '결전'(2000) '명검'(2014) 등이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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