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LIV 골프 이사회 의장서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IV 골프의 아버지'라 불리는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가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스포츠 비즈니스저널이 30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루마이얀 총재의 사임은 PIF의 LIV 골프 투자 축소 결정과 맞물린 조처"라며 "LIV 골프는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115216835nren.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IV 골프의 아버지'라 불리는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가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스포츠 비즈니스저널이 30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루마이얀 총재의 사임은 PIF의 LIV 골프 투자 축소 결정과 맞물린 조처"라며 "LIV 골프는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IF의 지원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루마이얀 총재까지 떠나면서 LIV 골프는 존폐 위기에 몰렸다.
루마이얀 총재는 2022년 그레그 노먼 전 대표와 LIV 골프 창설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출범 초기 단체전 경쟁 체제 등 리그 운영 방식에 깊게 관여했고, 선수 영입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루마이얀 총재는 LIV 골프의 자금 조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PIF는 루마이얀 총재의 지휘 아래 지난 4년간 약 50억 달러(약 7조4천360억원)의 거금을 LIV 골프에 투입했다.
LIV 골프는 2026시즌을 앞두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관중 수와 시청률 부진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브룩스 켑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일부 스타 플레이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면서 경쟁력이 약화하기 시작했다.
정치·사회·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던 PIF와 LIV 골프의 관계엔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최근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등 국제 정세 변화와 막대한 손실 등의 이유로 PIF가 재정 지원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LIV 골프는 지난 29일,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대회를 가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0일 오전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PIF가 LIV 골프를 올해까지만 후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관련 내용에 공식 답변을 피하고 있다.
일단 LIV 골프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와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펼쳐지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LIV 골프 코리아 대회 대행사 측은 "부산 대회는 문제 없이 열린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인시대' 박동빈 별세…개업 준비하던 식당서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 긴급체포 | 연합뉴스
- 크루즈컨트롤 믿다가…졸음운전으로 2명 숨지게 한 운전자 집유 | 연합뉴스
- '모텔 연쇄살인' 추가 기소된 김소영…"신상공개 취소" 소송도(종합) | 연합뉴스
- 백화점서 점포 직원이 다른 직원에 흉기…"전 연인관계" 주장(종합2보) | 연합뉴스
- 동거하던 남성들에 수면제 먹여 금품 갈취한 20대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李대통령 "학교 현장학습, 교사 불합리한 부담 없는지 검토하라" | 연합뉴스
- 미 국방장관 부인 입은 드레스가 중국산?…온라인서 갑론을박 | 연합뉴스
- 서초구서 새벽 귀가 남성에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붙잡혀 | 연합뉴스
- 싱가포르서 자판기 빨대 핥고 다시 꽂은 프랑스 10대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