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앞두고 3조7000억원 화폐 풀었다

박아영 기자 2024. 9.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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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풀었다.

한은이 13일 발표한 '2024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추석 전 10영업일(9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3조7487억원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572억원(6.2%), 926억원(36.1%) 줄었고 순발행액은 1645억원(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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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 공급
지난해보다 연휴 하루 줄어 전년 대비 감소
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0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풀었다.

한은이 13일 발표한 ‘2024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추석 전 10영업일(9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는 3조7487억원이다. 이번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9월2일∼12일 공급 실적과 13일의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발행액)는 3조9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환수액)는 1640억원이었다.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차감한 금액이 순발행액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572억원(6.2%), 926억원(36.1%) 줄었고 순발행액은 1645억원(4.2%)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이 6일, 올해는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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