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욕 벌써 그리워"…변정수·홍석천, 故김수미 비보에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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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정수와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수미의 부고에 심경을 전했다.
홍석천 역시 이날 SNS에 "김수미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신게 믿기지않네여 ㅠ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주실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집니다 나태해지려할때마다 정신차리게 해주셧던 그 따뜻함 잊지않을게여 편히 쉬세여"라며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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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배우 변정수와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수미의 부고에 심경을 전했다.
변정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의 선생님 선생님만나고 나서야 역할이 아닌 그 인물이 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연기의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벌써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선생님. 일때문에 멀리 와있어 당장 가지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홍석천 역시 이날 SNS에 "김수미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신게 믿기지않네여 ㅠ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주실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집니다 나태해지려할때마다 정신차리게 해주셧던 그 따뜻함 잊지않을게여 편히 쉬세여"라며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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