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5,000만원 육박하나... 관심 뜨거운 스포티지 F/L 하이브리드 예상 가격은?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내년 출시가 예고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5세대가 출시됐는데 기아다운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의 탑재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3년여 만에 선보이게 되며,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으로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상에 공개되고 있는 스파이샷이나 예상도를 보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이었던 헤드램프를 신형 쏘렌토나 카니발과 같이 분할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의 경우, ccNC 기반 최신 UI/UX가 적용되며, EV9에 탑재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2.0 LPi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변경된 디자인에 관한 궁금증도 많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점은 바로 신형 모델에 대한 가격이다.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현행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213만원, 노블레스 3,381만원, 시그니처 3,707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부터 시작한다.
스포티지의 경우 비록 부분변경 모델이긴 하지만 ccNC 기반 최신 UI/UX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대거 탑재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약 200~300만원 가량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가격이 약 3,500만원부터 시작하고, 풀옵션 적용 시 5,0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