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 선정했다'... PSG 선수는 단 네이마르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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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PSG, 인터 마이애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함께 뛰었던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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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PSG, 인터 마이애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함께 뛰었던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축구(MLS)에 단 19번 출전해 20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아직도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메시의 활약으로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리그컵과 MLS 서포터즈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 주말 인터 마이애미의 6-2 승리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동료 레오나르도 캄파나(32골)를 제치고 33골로 인터 마이애미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한편, 전 바르셀로나 팀 동료였던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 엄청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선수 10명을 선택했다.
메시는 2023년 '타이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호나우지뉴, 데쿠, 사무엘 에투, 루이스 수아레스, 차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처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네이마르를 잊을 뻔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를 높이 평가한 바 있으며, 일부 팬들은 네이마르의 파리 이적을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간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메시는 2022년에 네이마르가 있는 PSG에 합류했다. 메시는 계속해서 "내가 언급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스트라이커들과 함께 뛸 수 있었다. 네이마르, 사무엘 에투, 루이스 수아레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비야 등 많은 선수들이 그러하다"라고 말하며 다른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메시는 마지막으로 "나는 운이 좋게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었기 때문에 이들 모두 또는 거의 모든 선수들과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뛰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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