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사이에서도 피어나는 강인한 꽃, 능소화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이 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한강공원은 이때 능소화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능소화

능소화는 주로 6월부터 8월까지 피며, 특히 7월의 긴 장마를 이겨내며 개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꽃은 초록색 넝쿨 잎 사이에서 밝은 주황색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원래 고향은 중국이지만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덩굴식물입니다.
과거에는 양반집에서 주로 키워지며 '양반 꽃'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능소화의 한자 이름은 하늘을 능가한다는 뜻을 지닌 '능소화(凌霄花)'로, 어려운 여름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입니다.
뚝섬한강공원

한강공원 내에서 능소화를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성수동과 자양동 쪽입니다. 특히 청구아파트 나들목과 한신아파트 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은 능소화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자양역에서 하차 후 성수동 쪽으로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이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으며, 성수역에서는 성수동을 구경하면서 감성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오히려 흐린 날씨가 능소화의 색감을 더 돋보이게 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능소화가 만발한 벽에서 필름 카메라 느낌을 주는 카메라 앱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더욱 감성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뚝섬한강공원에서의 데이트 계획이 있다면, 꽃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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