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바로 능소화 보러 가세요" 한강공원에 볼 수 있는 능소화 명소

공원 능소화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사이에서도 피어나는 강인한 꽃, 능소화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이 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한강공원은 이때 능소화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능소화
여름꽃 능소화 덩굴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능소화는 주로 6월부터 8월까지 피며, 특히 7월의 긴 장마를 이겨내며 개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꽃은 초록색 넝쿨 잎 사이에서 밝은 주황색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원래 고향은 중국이지만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덩굴식물입니다.

과거에는 양반집에서 주로 키워지며 '양반 꽃'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능소화의 한자 이름은 하늘을 능가한다는 뜻을 지닌 '능소화(凌霄花)'로, 어려운 여름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입니다.

뚝섬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능소화 벽 / 사진=go_sum_dochi 인스타그램

한강공원 내에서 능소화를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성수동과 자양동 쪽입니다. 특히 청구아파트 나들목과 한신아파트 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은 능소화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자양역에서 하차 후 성수동 쪽으로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이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으며, 성수역에서는 성수동을 구경하면서 감성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을 머금어 촉촉한 능소화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마철에는 오히려 흐린 날씨가 능소화의 색감을 더 돋보이게 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능소화가 만발한 벽에서 필름 카메라 느낌을 주는 카메라 앱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더욱 감성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뚝섬한강공원에서의 데이트 계획이 있다면, 꽃과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