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계약 기념 우승할 것”…알미론, ‘맨유와 결승전’ 앞두고 뉴캐슬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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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미겔 알미론이 재계약을 맺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은 올 시즌 팀의 득점 선두주자인 알미론과 3년 반 동안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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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한 미겔 알미론이 재계약을 맺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은 올 시즌 팀의 득점 선두주자인 알미론과 3년 반 동안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알미론은 2026년까지 뉴캐슬과 함께하게 됐다.
알미론은 이번 시즌 뉴캐슬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기존에도 너른 활동 범위와 빠르고 기술적인 드리블을 갖춘 선수였고, 이번 시즌에는 결정력까지 장착하며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캐슬 입장에서도 함께 하고 싶은 선수였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알미론이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리그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팀에 알미론이 ‘승리 요정’이 된 셈이다. 부상도 잦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뉴캐슬은 이번 재계약으로 든든한 아군을 계속 품을 수 있게 됐다.
알미론과 함께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은 “알미론은 경기장 안팎으로 우리 팀의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의 공헌이 인정받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쁘다. 나는 우리가 함께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알미론은 계약 후 인터뷰에서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처음부터 뉴캐슬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뉴캐슬 사람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경기장에 있는 모든 것을 계속 줄 것이다. 지난 4년 간 나를 많이 도와준 스태프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자신이 재계약을 맺게된 것을 주변 사람들의 공으로 돌렸다.
우승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뉴캐슬은 다가오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을 치른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 인수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찬스다.
알미론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다. 새 계약이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승을 차지해 이 계약을 기념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EFL컵 결승에서 맨유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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