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무속인 '스승과 제자'가 놀란 이유, 알고 보니..
이미 관객은 '파묘'들었다…예매율 1위 탈환
관객은 이미 '파묘' 들었다. 영화 '파묘'가 할리우드 SF 대작의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11시 예매관객 31만7000여명, 예매율 45%로 전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 2월22일 개봉해 줄곧 예매율 1위를 차지하던 '파묘'는 지난 25일 개봉을 눈앞에 둔 '듄: 파트2'에 1위를 내줬다. 그러다가 '파묘'가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전날 늦은 오후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고 수상한 묘를 팠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풍수사, 장의사, 무당들의 이야기로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출연했다.
영화는 개봉 이후 숨은 의미와 '떡밥' 등에 대한 해석 욕구를 자극하며 극장으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파묘'는 개봉 5일째인 26일까지 26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8일에는 손익분기점인 3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듄: 파트2'는 예매관객 29만명, 예매율 4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전편 '듄'의 개봉 전 예매량인 6만명을 4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로, '듄' 이상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듄: 파트2'는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메시아로서 각성하는 폴 아트레이데스의 이야기로,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한다.
2021년 개봉해 국내에서 160만명,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듄'에 이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