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중국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피아스트리·페르스타펜 부활할까

포뮬러1(F1) 2026 시즌 두 번째 레이스인 중국 그랑프리가 오는 13~15일(현지시각)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첫 스프린트도 있어 팀 전략과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호주 멜버른 개막전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조지 러셀이 우승하고 키미 안토넬리가 2위를 차지하며 팀의 원투 피니시를 이끌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역시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이 3·4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상하이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맥라렌 F1 팀과 레드불 레이싱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51km)의 트랙 특성도 변수다. 긴 백스트레이트(직선구간) 끝 14번 헤어핀 코너를 비롯해 강한 제동 구간이 많아 새로운 파워유닛의 에너지 회수와 배분 전략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규정 변화로 전기 파워 비중이 크게 늘어난 만큼 각 팀의 에너지 운용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개막전에서 사고로 출발도 하지 못했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그는 지난해 중국 그랑프리에서 시즌 첫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고 이후 6차례 더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당시 맥라렌은 랜도 노리스도 2위에 오르며 원투 피니스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F1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