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글올린 아들입니다...
추석 마무리는 다들 잘 하셨나요?즐거운 마무리가 되시며 부디 건강을 기원했는데 모두 무사히 명절을 보냈음 하는 맘입니다..오늘은 슈퍼문이 뜬다고 밖에 나가서 어머니랑 손이 닳도록 빌었습니다..오늘도 병원이랑 통화를 했네요...현재 혈액검사에서 혈액이 너무 안 좋아 새벽부터 부종약 투입을 중지한 상태입니다...부종약이 수분을 빼주는 약이다 보니 콩팥이 견디는 한계도 있고 수분이 너무 빠진상태인 듯 싶습니다...오늘도 중간에 혈압이 낮아져서 혈압약을 써서 혈압을 조금은 올라갔다고 하네요...아직까지도 호흡기에 의존하여 산소를 유지하고 계시네요...그래도 끝까지 포기 할 생각 없습니다..여러분들이 기도를 해주시고 응원해주신만큼 반드시 의식을 회복하셔서 한분한분께 일주일이 걸려도 답변을 달아드리고 싶은게 제 희망이 되어버렸네요..정말 해볼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있네요..종교적부터 해서..절에 가서 절도 엄청하고 그래도 여러분들의 기원을 담아 꼭 기운을 받으셔서 쾌차하실거라 믿고 있습니다...내년엔 꼭 결혼하여서 정말 잘 살고 손주까지 보여드릴 효도를 하고 싶습니다...제발 오늘 추석에 가장 밝은달이 뜬 만큼 달님도 간절함이 느껴졌음 하네요..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아졌단 소릴 듣고 싶네요..여러분들 응원 너무나 감사드리고 꼭 보답하겠습니다...기도가 헛되이지 않게끔 저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보배분들 부디 꼭 건강 잘 챙기시어 명절 마무리 잘 하셨음 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