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서 편리하게 미래의 우리 집을 찾아보세요!

SHOW HOUSE AT ROADHOUSING

미래에 만날 우리 집.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까. 전원주택 전문기업 로드하우징의 모델하우스와 쇼룸에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외부는 롱브릭과 세라믹사이딩, 그리고 지붕재로 스페니시 기와를 올려 모던하고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집을 상상할 때, 컴퓨터 화면이나 지면 등 눈으로만 보는 것과 직접 발로 내딛어 공간을 체험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잘 지어진 집을 여럿 다녀보는 것 또한 쉽지는 않은 일. 그럴 때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는 시공사 모델하우스 탐방도 좋은 대안이 된다. 로드하우징 인테리어팀 김애란 팀장에게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 번째 모델하우스와 이를 보는 팁을 들었다.


모델하우스 인테리어를 담당한 김애란 팀장.

Q 원래 이곳은 모델하우스를 목적으로 한 곳이 아니라고 들었다
처음에는 이 주택의 규모가 작아 모델하우스보다는 일부 자체적인 촬영과 자재를 전시하기 위한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건축주들이 원하는 단독주택의 규모가 점차 작아지고 있고, 이 주택의 구조인 중목구조도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대중화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모델하우스로 본격 변신했고 이번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주택은 어떤 건축주를 상정했나
어린 자녀 하나가 있는 3인 가족을 염두에 두고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1층에 방이 두 개, 2층은 다락인데, 다락임에도 생활에 불편함 없는 층고를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락 디스플레이는 아이 방처럼 했지만, 건축주 상황에 따라 어떤 용도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1층 방 두 개 중 하나를 드레스룸처럼 활용한다면 자연스럽게 2층은 아이 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 주택은 중목구조 목조주택입니다. 일부 기둥이나 구조재를 자연스럽게 시야에 노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화이트 & 우드 톤으로 잡았습니다. 주택은 20평 정도로 크지 않은 규모를 가졌지만, 공간을 시원스럽게 쓸 수 있도록 LDK를 한 공간에 넓게 잡았습니다.

Q 계단실 옆에 구조 내부를 볼 수 있는 창이 특이하다
구조나 단열재는 주거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건축 요소지요. 하지만, 구조나 단열재는 모두 인테리어 마감을 하고 나면 대부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축주가 직접 눈으로 살필 수 있는 부분을 만들고자 한 결과입니다. 안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열재로는 중부1지역 단열 성능도 충족하는 프라임셀 단열재를 적용했습니다.

Q 로드하우징의 중목은 무엇이 다른가
중목구조를 이루는 구조재는 중목주택이 많이 지어지는 일본 후쿠오카 현지 공장과 국내 파트너사에서 설계에 맞춰 제작 및 검수해 들여오고 있습니다. 구조재 가공 현장도 직접 둘러볼 수 있고, 그렇게 공개할 만큼 자신이 있습니다.

Q 근래 도드라진다고 느끼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있나
과거에는 좀 더 트렌드라고 부를 만한 유행, 흐름이 강했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트렌드가 절대적인 선택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건축주 각자의 개성이 강하고 또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화려함보다는 깔끔함, 클래식함보다는 모던함, 화이트 & 우드 조합은 여전히 보편적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루 같은 경우는 계속 넓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600×600(㎜), 600×1,200 사이즈를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마루가 커질수록 틈새가 적어 깔끔하게 보이는 것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타일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경향이고요. 그 외에는 간살 디자인 요소가 중문 등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로 빈번하게 쓰이는 것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Q 주방 상판 또한 굉장히 다양해진 것 같다
인조 대리석부터 천연 대리석, 스테인리스 스틸, 엔지니어드 스톤,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선택되는 것은 보통은 인조 대리석인데요, 가격이나 관리 측면에서도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난하다’라고는 했지만, 패턴이나 디자인도 고급 소재 못지않게 다양합니다. 한편, 스테인리스 스틸은 좋은 소재지만, 일상에서 스크래치가 생기기 쉬운 소재라는 것은 미리 알고 있는 게 좋겠네요.

로드하우징의 모델하우스들. 현장에서는 다양한 규모와 옵션을 갖춘 모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PLAN


구조목 노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거실.
김 팀장은 내장 마감 보다는 포인트가 될 가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했다.
계단실이 만드는 경사가 침실과 거실 사이에 독특한 조형감을 만들었다.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 벽·천장 – LX하우시스 베스띠 벽지 82575-02(라임플라스터/샌드아이보리) / 바닥 – 디앤메종 스퀘어(600×600, 600×1,200, 1층), 디앤메종 마제스티(230×2,000, 다락)
욕실·주방 타일 : 우리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인토
주방 가구·붙박이장 : 리바트
조명 : 와이엘이디 조명
계단재·난간 : 오크집성목 +평철화이트(우드 손스침)
현관문 : 커널시스텍
중문 : 영림도어(간살 슬림 3연동 도어 + 유리 투명)
방문 : 영림도어(PS 035)
데크재 : 돌타일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 2120번길 2
건물규모 : 지상 1층 + 다락
예상 거주인원 : 3명(부부 + 자녀 1)
건축면적 : 69.65㎡(21.07평)
연면적 : 111.85㎡(33.84평)
최고높이 : 3,000㎜
구조 : 지상 – 외벽 : 105×105 중목구조재@910, 내벽 : THK9.5 석고보드 2겹 위 지정 마감 / 지붕 – Rafter : S.P.F 38×235(2×10)@455
단열재 : 프라임셀 단열재
외부마감재 : 지붕 – 스페니시 기와 / 하부 – 롱브릭 / 상부 – 세라믹사이딩
창호재 : A1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안방)
설계·시공 : 로드하우징


Q 벽지나 도장 등 내부 마감재는 어떤 것을 권하고 싶나
내부 마감재는 큰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전반적인 컬러나 분위기 정도에만 신경을 쓰고, 그 대신 가구에 포인트를 두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가구가 공간에서 포인트가 되어 연출하는 분 위기도 상당하고, 매일 사 용하기에 조작감에서 오는 만족감도 크거든요. 가구 마감재도 여러 소재를 고를 수 있어 그 부분에서 독특한 강조를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Q 모델하우스 뿐만 아니라 쇼룸도 이번에 새롭게 만들었다고
쇼룸이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예비 건축주가 꿈꾸는 집을 그리기 위한 자재와 샘플은 규모에 비해 알차게, 부족함 없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인 실내·외장재는 물론, 현관문, 중문, 유리, 손잡이, 필름, 스위치, 계단재나 난간 등 다양한 자재들을 한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예비 건축주들에게 팁을 준다면
첫 번째는 디테일이에요. 여러 번 설계 미팅을 거치고 희망 사항을 조율하다 보면, 공간 구성 같은 거시적인 부분은 대부분 얼개가 나와요. 건축주가 보통 놓치기 쉬운 부분은 스타일이나 공간 구성보다는 가구나 가전제품의 배치 같은 디테일이지요. 예를 들면 세탁실에서 물 빠짐을 좋게 하려고 세탁기 자리 레벨을 조금 낮추는데, 요즘 일부 모델은 세탁기 하부 서랍을 쓰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미리 알지 못하면 하부 서랍을 못써 재공사를 해야 하는 식이죠. 비슷한 예로 매립형 후드나 실링팬, 시스템 에어컨 설치도 배기 덕트 위치 선정이나 천장 높이 설정, 골조 보강이 필요할 수 있어 미리 모델명이나 설치 여부를 협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빛이에요. 같은 모델의 벽지라도 빛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르거든요. 모델하우스에서도 1층 방 두 개는 같은 벽지를 사용했지만, 자연광이 드는 방과 인공광이 메인인 방의 느낌이 다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건축주께서 조명이나 내벽 마감재를 선택할 때 이런 차이를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입주 후에 어색함을 느끼는 일이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편해하지 마시고,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상담해 주실 것입니다. 늘 준비하고 있으니 염려 마시고 모델하우스와 쇼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면적과 높이에서 성인이 머물러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다락 공간.
다락은 창가쪽 벽을 두껍게 마감해 매립 선반을 만들고 윈도 시트를 만들어 또 하나의 쉴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
계단 중간에는 벽체를 오픈해 단열재와 구조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바깥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갑갑함을 덜어줄 간살 중문을 현관에 설치했다.

POINT. 쇼룸

로드하우징 본사 1층에 자리한 쇼룸은 약 25평 규모로 마련되었다. 이곳에서 예비 건축주는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벽돌, 롱브릭, 세라믹사이딩, 기와, 스터코 등의 외장재부터 중문, 방문, 손잡이, 유리, 인테리어 필름 등의 방문 자재, 벽지, 마루, 인조대리석 등 내부 인테리어 자재까지 주택을 이루는 자재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쇼룸에서는 자재들의 질감이나 색감, 크기 등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재 또한 다양한 조명 컬러 아래에서 세심하게 고를 수 있다.


로드하우징 용인 본사 모습.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언제나 방문이 가능하지만,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홈페이지와 전화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취재협조_ 로드하우징 www.roadhousing.co.kr
기획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5년 10월호 / Vol. 320 www.uuj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