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4곳·서울교육감 재보선투표 시작…자정쯤 당선 윤곽

이채윤 2024. 10.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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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해당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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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첫 선거...결과 따라 정국 영향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6일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두 당의 단일 후보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민주당 김경지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해당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2404곳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1~12일 실시한 사전투표를 포함해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자정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열리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민심 변화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최대 격전지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여온 부산 금정구청장과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 주목할만하다.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 동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텃밭’인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두 곳을 수성하면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진보당과 삼파전을 벌이고 있지만 곡성군수 선거는 승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룬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도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전날까지 지원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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