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대폭발!' 韓,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으로 中에 22-2 대승…유종의 미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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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장단 20안타를 폭발시키며 중국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만나 22-2 대승을 거뒀다.
WBC에서 5회 콜드게임은 1회 대회인 2006년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회 17-0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2023 WBC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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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만나 22-2 대승을 거뒀다. 22득점은 WBC 대회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이기도 했다. 종전 기록은 일본(2006년), 캐나다(2023년)가 세운 18득점이다.
이미 대표팀은 일본, 호주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은 다짐처럼 최선을 다했다. 기회가 나면 베이스를 훔치고, 뛰고 또 뛰었다. 그리고 마침내 대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표팀은 1회 도루 성공과 상대 선발 알렌카터의 폭투에 힘입어 2점을 선취했다. 1회말 선발 원태인이 2실점했지만, 2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대표팀은 2회, 이지영의 중전안타, 최지훈의 볼넷 출루, 박해민의 좌전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카터의 폭투로 최지훈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회까지 스코어는 4-2.
5회 대표팀은 김하성의 만루포를 묶어 4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최지훈과 김혜성, 박병호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자 김하성이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점수는 22-2로 격차가 커졌다.
5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구창모가 선두타자에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외야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구창모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대한민국이 중국에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WBC에서 5회 콜드게임은 1회 대회인 2006년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회 17-0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2023 WBC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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