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늦더위 기승…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대부분 볼수 있어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히 덥겠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대부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내릴 비의 양(13일)을 보면 서울.인천.경기 강원: 20~60mm(많은 곳 경기북부에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일부지역에 비소식 있어,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이 따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지역은 내일 가끔씩 비가 내리겠고, 최고 60mm의 비가 오는 곳 있겠는데요, 오후(12~18시)부터 경북권에는 소나기 내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연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밖의 지방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추석 당일인 화요일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를 보이면서 대부분 구름 사이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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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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