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子 젠, 아빠 존재 물어봐…‘아빠 없다’ 솔직히 말해” (‘4인용식탁’)

방송인 사유리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유리가 강남, 정인, 한그루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이 쉽게 삐지는 게 고민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다. 정인은 “책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동조해주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진짜? 나쁜 엄마 돼줄까?’라고 물어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이 “젠에게 화를 안 내지 않냐”고 묻자 사유리는 “화는 많이 안 낸다. 대신 혼내야 할 때는 혼내야 한다고 느낀다. 무서운 존재가 있어야 하는데 아빠가 없지 않냐. 그래서 침실로 들어오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요즘 젠이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물어본다. 거짓말할 수 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아빠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림책에도 아빠가 없는 그림책이 있어서 그런 걸 보여주면서 ‘젠에게는 아빠가 없다’고 말했고, 지금 물어보면 ‘젠은 아빠가 없어’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