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제한·수영복 심사 없애자…독일 ‘최고 미녀’ 된 39세 두 아이 엄마

김민지 2024. 2. 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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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일 최고 미인에 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가 이름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간) SW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 미스 독일 결선이 열렸다.

쇠나우어는 6세 때 부모와 함께 이란에서 독일로 이주했다.

쇠나우어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목숨의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란 여성들이 나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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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메흐 쇠나우어 인스타그램

올해 독일 최고 미인에 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가 이름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간) SW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 미스 독일 결선이 열렸다. 쇠나우어는 경쟁자 8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리더상’을 받았다. 여성리더상 수상자에게는 2만 5000유로(약 3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쇠나우어는 6세 때 부모와 함께 이란에서 독일로 이주했다. 현재는 두 자녀를 키우며 베를린에서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

또 그는 여성인권단체 ‘네트워크 시르잔’ 설립했다. 쇠나우어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목숨의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란 여성들이 나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미스 독일은 과거 수영복 심사 등 외모를 기준으로 미인을 선발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여성의 책임감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대회로 바꾸고, 책임감을 갖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여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부터는 39세 나이 제한을 아예 폐지했다. 이번 결선 진출자 가운데 최고령은 함부르크 출신 42세 여성이었다.

지난해 미스 독일인 키라 가이스는 21세이며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는 우승자를 위한 매니지먼트와 정계 및 언론계 인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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