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산책하며 우리 마을 안전도 지킵니다"

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확대 운영
1704개팀 범죄예방 생활안전 지원

▲ 서울 반려견순찰대 대원들이 지난 5월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반려견 순찰대’ 1704개팀이 내주부터 치안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사회 범죄와 위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과 동네를 산책하면서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시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1424개팀이 활동 중이다. 8월 말 기준 반려견 순찰대의 신고 실적은 범죄예방(112 신고) 294건과 생활안전(120 신고) 2180건 등 총 2474건이다.

서울시는 순찰대 추가 모집을 위해 지난달 28일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 새로 선발된 280개팀은 역량 교육을 거쳐 치안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며 범죄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치안정책”이라며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밀착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