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운학 "엄마가 '빅뱅 음악'으로 태교… 인생을 빅뱅과 함께" (집대성)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운학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보넥도를 여기서 보네 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명재현을 제외한 보넥도 멤버 성호, 리우, 태산, 이한, 운학이 출연해 대성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성은 팀 막내 운학을 보고 "2006년생이라고 들었다. 내가 2006년에 데뷔했다. 데뷔 베이비"라고 말했다. 운학은 "선배님에 대해 모르는 게 하나도 없다. 1살 때부터 인생을 거의 빅뱅과 함께했다"며 "남들이 태교로 다른 거 들을 때 나는 빅뱅 음악을 들은 것"이라고 했다.

대성은 운학에게 "엄마 배 속에 있었을 때 기억나는 음악 있느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운학은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빅뱅의 두 번째 싱글에 수록된 'La La La'를 즉석에서 불러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성은 "나 이 얘기 들었다. 운학 씨가 애들이랑 뛰어다닐 때 La La La 안무를 했다고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성은 이날 보넥도를 만나기 전 사진을 보고 5세대 아이돌들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 투어스, 뉴진스 등 사진 속 아이돌들의 이름을 수월하게 불러나가던 대성은 한 여자 아이돌의 사진을 보고 대답이 막혔다.

제작진은 "그 분들은 맞추셔야 한다"고 귀띔했고, 대성은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랑 연이 있느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YG"라고 속삭이자, 대성은 "아, 베이비 몬스터. 어쩐지 눈보다 마음이 먼저 가더라"라며 급히 수습해 폭소하게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