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 석권한 ‘케릴라’ 안현민 “내년엔 풀타임 뛰며 더 큰 행복 드릴게요”

최대영 2025. 12.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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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신성 안현민이 데뷔 첫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신인왕에 이어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으며 KBO 스타 대열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건 역대 19번째이며,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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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신성 안현민이 데뷔 첫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신인왕에 이어 외야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으며 KBO 스타 대열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kt 외야의 핵심 전력으로 도약했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 ‘케릴라(kt 고릴라)’도 함께 존재감을 키웠다.

신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건 역대 19번째이며,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그는 316표 중 251표를 받아 외야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안현민은 “너무 좋다. 올 한 해가 이렇게 의미 있게 끝나 정말 뜻깊다”며 “제가 상을 받아 기쁜 것도 있지만 팬분들이 더 좋아해주셔서 행복하다. 내년에는 팀 성적도 좋게 해서 더 큰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엔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5월부터 주전으로 올라선 만큼 아쉬움도 있었다. 그는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내년은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게 될 시즌이기에 제게 새로운 목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외야수 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 석권은 1997년 LG 이병규 이후 28년 만. 이에 대해 그는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또 다른 선수가 금방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다.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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