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될까…남북경협주 일제히 '들썩'

진영기 2026. 2. 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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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남북경협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미국의 방침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635원(20.79%) 오른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14.69%), 양지사(11.45%), 일신석재(8.34%), 좋은사람들(7.88%), 아난티(6.72%), 제이에스티나(4.73%)도 오르고 있다. 이들은 과거 북한 관련 사업을 진행해 남북경협주로 분류된다.

남북 및 미북 관계 개선 가능성이 언급되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대북 현안과 관련해 "며칠내로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며 "거창한 것은 아니고, (관계 진전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성의 차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미 대화를 한다거나 그런 것까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 등을 진행한 이후 나왔다. 이에 한미 간 협의를 통해 미국이 북한과 대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종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승인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동아일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인 1718 위원회 내에서 그동안 보류해온 제재 면제 조치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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