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이정하 기자 2025. 7.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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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장례식장에 도입한 다회용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대여세척서비스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6억2700만원을 들여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장례식장(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포천, 파주)에 다회용기 대여세척서비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상주의 요청에 따라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다회용기 전용 접객실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 뒤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수거와 세척이 위생적으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200만개의 일회용품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짧은 시간 많은 조문객이 식사하며, 다량의 일회용 식기류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장소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연간 약 3억7천만개(2300t·환경부 자료)의 일회용품이 배출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2022년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한 바 있다. 도는 시군별 여건과 장례식장 운영 환경을 고려해 민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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