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손님이 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딱 30분이면 집이 달라집니다

집이 어수선한 걸 알면서도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0분 만에 집이 정리되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그때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집을 빠르게 바꾸는 법이 그대로 보입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평면을 비웁니다

손님이 온다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식탁과 소파, 거실 탁자 위를 치우는 것입니다.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공간을 어수선하다고 느끼는 건 대부분 평평한 면 위에 물건이 올라가 있을 때입니다.서랍 속이나 옷장 안은 아무리 엉망이어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인상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바구니 하나를 들고 다니면서 평면 위 물건을 전부 담아보세요. 10분이면 집이 절반은 달라 보입니다.

그다음 냄새를 정리합니다

손님을 맞을 때 무의식적으로 창문을 열고 음식물 쓰레기를 내다 버립니다.집에 대한 첫인상의 상당 부분은 냄새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사는 사람은 그 냄새에 익숙해져서 잘 느끼지 못합니다.창문을 마주 보게 열어 5분만 바람을 통하게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과 싱크대 배수구를 비웁니다.여름에는 이 두 곳이 냄새의 거의 전부입니다. 방향제를 뿌리는 건 그다음 순서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을 한 번 지나갑니다

평면을 비우고 냄새를 잡았다면 마지막은 바닥입니다.순서가 중요합니다. 바닥부터 닦으면 위에서 떨어진 먼지 때문에 다시 해야 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게 원칙입니다.구석구석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동선, 그러니까 현관에서 거실,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길만 닦아도 충분합니다.여기까지 30분이면 됩니다. 손님이 오지 않아도 오늘 저녁 집이 훨씬 편해집니다.

평면 비우기, 냄새 정리, 동선 바닥 닦기. 순서대로 30분입니다.대청소를 계획하면 시작이 어렵지만, 30분이라고 정해두면 몸이 움직입니다.오늘 저녁에 손님이 온다고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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