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정신 차리고 '이준석 잡기' 아니라 물가잡기 나섰으면"

김지선 수습기자 2022. 9.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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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당이 정신을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 잡기, 환율 잡기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면서 "라면 가격은 15%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고 환율은 1430원이 넘어서 경제 위기 상황인데 정치 파동 속에서 가야하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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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 출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당이 정신을 차리고 이준석 잡기가 아니라 물가 잡기, 환율 잡기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면서 "라면 가격은 15% 올랐고 휘발유 가격도 아직 높고 환율은 1430원이 넘어서 경제 위기 상황인데 정치 파동 속에서 가야하는지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모든 게 종식됐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지난번 결정 때 이미 끝났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 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효력 정지 등의 가처분 신청 사건을 일괄 심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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