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 신임회장 선거 '정혜경 VS 김현숙' 2파전

소장섭 기자 2023. 1. 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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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현숙 후보는 서울시 구로구 롯데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감사,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회장, 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설립추진위원회 총무 등으로 활동하며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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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정혜경 후보 VS 기호 2번 김현숙 후보... 27일 오후 대의원투표로 결정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기호 1번 정혜경 후보(사진 좌측)와 기호 2번 김현숙 후보(사진 우측). ⓒ정혜경후보, 김현숙후보

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천사마을어린이집 정혜경 원장이 기호 1번으로, 롯데어린이집 김현숙 원장이 기호 2번으로 출마했다. 두 후보 모두 민간어린이집 원장 출신이다.

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투표를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어린이집연합회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법인단체어린이집 등 모든 어린이집 유형을 대변해 보육 발전을 위해 힘쓰는 어린이집 연합체다.

◇ 기호 1번 정혜경 후보 "서울의 보육은 대한민국의 미래"

기호 1번 정혜경 후보의 공식 포스터. ⓒ정혜경후보
기호 1번 정혜경 후보의 주요 공약사항. ⓒ정혜경후보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정혜경 후보는 현재 서울시 금천구 천사마을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제13대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제9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부위원장, 금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의 보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건 정 후보는 "유보통합을 앞둔 보육, 이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어린이집 유형별 주요현안 해결방안 마련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보육이 외면 받지 않는 유보통합의 기초 마련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의심과 감시가 아닌 믿음과 신뢰의 보육환경 조성 ▲행정처분이 아닌 컨설팅 중심의 지도 점검 ▲악의적인 민원으로부터 보육교직원 보호대책 마련, ▲보육교직원의 복지 증진 ▲표준보육비용 법제화를 통한 보육료 현실화 등도 약속했다.

특히 정혜경 후보는 "원장이 행복하면 교사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하면 아이가 행복하다"면서, ▲만 3~5세 누리아동 급간식비 별도 추가지원 임박 ▲전국 최초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확대 요청 ▲서울형 전임(비담임)교가 지원사업 확대 요청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호 2번 김현숙 후보 "서울 보육의 화합이 먼저입니다"

기호 2번 김현숙 후보의 공식 포스터. ⓒ김현숙후보
기호 2번 김현숙 후보의 주요 공약사항. ⓒ김현숙후보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현숙 후보는 서울시 구로구 롯데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감사,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회장, 구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설립추진위원회 총무 등으로 활동하며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 보육의 화합이 먼저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현숙 후보는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법인단체 등 5개 단체의 화합을 최우선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현숙 후보는 "5개 단체가 화합하면 큰 힘이 되지만 자기 분과 하나만 주장한다면 모래알에 불과하다. 5개 단체가 함께하면 어떤 현안도 다 이룰수 있다"면서 "첫째도 5개 단체의 화합이고, 마지막도 5개 단체의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숙 후보는 공약으로는 ▲보육 중심의 유보통합 ▲반별 정원 축소로 보육환경 개선 ▲수요자와 공급자의 균형있는 정책 수립 ▲전임 교사 지원 확대 ▲교사 구인 문제 해결 ▲보육인과 연합회의 위상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실리적인 방안 연구 등을 내놓았다.

특히 김현숙 후보는 "서울 보육의 작은 소리에도 경청하는 서어련 회장이 되겠다. 보육인의 권익을 위해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함께 상생하는 서울 보육! 함께 화합하는 서어련! 꼭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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