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맡기면 3만원, 집에서 하면 2,000원입니다" 여름 옷 관리 3가지

여름 옷은 얇고 잘 구겨져서 세탁소에 맡기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린넨 셔츠 한 장, 여름 정장 한 벌만 맡겨도 몇 만 원이 나갑니다. 한 철에 몇 번 반복하면 부담이 적지 않죠.그런데 대부분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방법만 알면 집에서 처리되는 것들입니다.오늘은 그중에서 실패 위험이 낮은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린넨 구김은 물과 열로

린넨은 다림질하다 눌린 자국이 남을까 봐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린넨은 축축한 상태에서 다려야 하는 소재입니다. 완전히 마른 뒤에 다리면 아무리 눌러도 안 펴지고 광만 납니다.세탁 후 반쯤 마른 상태에서 다리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중온으로 다리면 잘 펴집니다.옷걸이에 걸어두고 스팀만 쐬어줘도 웬만한 구김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땀 얼룩은 미리 잡습니다

여름 옷에서 가장 흔한 것이 겨드랑이와 목깃의 누런 얼룩입니다.이건 땀 자체보다 데오도란트 성분과 땀이 반응해 굳은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섬유 속으로 들어가 잘 안 빠집니다.세탁 전에 그 부분에만 주방세제를 한 방울 발라 30분 두었다가 빨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오래된 얼룩은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담가두면 됩니다.핵심은 그날 입은 옷을 그날 처리하는 것입니다.

보관은 옷장에 넣기 전에

여름이 끝나고 옷을 넣을 때 세탁하지 않고 그대로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눈에 안 보여도 땀과 피지가 남아 있으면, 다음 해에 꺼냈을 때 그 자리가 누렇게 변해 있습니다. 이건 세탁소에서도 빼기 어렵습니다.반드시 세탁하고 완전히 말린 뒤에 넣어야 합니다. 비닐 커버를 씌우면 습기가 갇히니 부직포 커버가 낫습니다.옷장 아래 신문지 몇 장을 깔아두면 습기를 잡아줍니다.

린넨은 젖은 채로, 땀 얼룩은 당일에, 보관 전에는 반드시 세탁.물론 정장이나 실크처럼 소재가 까다로운 옷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 아낄 일은 아닙니다.이번 주말에 한 벌만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