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는 조던? 르브론?’ NBA의 영원한 떡밥, 샤크의 TOP2는 남달랐다

오닐은 4일(한국시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스스로 꼽은 NBA 역대 TOP10을 공개했다. 단순히 10명을 선정하는 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순위를 더했다. 또한 현역 시절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MDE(Most Dominant Ever)’라는 별명을 스스로 만든 오닐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을 제외했다.
NBA 팬들에게 ‘영원한 떡밥’은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가운데 누가 GOAT(Greatest Of All Time)라 불릴 자격이 있느냐일 것이다. 오닐의 선택은 조던이었다. 조던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를 두 차례 쓰리핏으로 이끌며 여섯 차례 모두 파이널 MVP로 선정됐던 전설적인 존재다. 전 세계에 NBA 붐을 일으킨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농구황제’라 불렸다.
어느 항목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지만, 르브론 역시 조던에 견줄 수 있는 커리어를 쌓았다. 정규리그 MVP, 파이널 우승 및 파이널 MVP를 각각 네 차례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03년 데뷔한 그의 커리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NBA 역대 최초로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했고, 아들(브로니 제임스)과 함께 뛴 최초의 아버지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오닐이 코비를 2위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함께 레이커스 왕조를 구축한 사이였고, 존경의 의미도 담은 랭킹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또한 “조던을 GOAT로 꼽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파이널에 6회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역사를 이룬 전설이다. 반면, 르브론은 10회 올랐지만 우승은 네 차례에 그쳤다. 물론 르브론 역시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도합 최다득점을 달성한 데다 데뷔 22년 차 전설이다. GOAT 논쟁은 사람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닐이 꼽은 4~10위에는 매직 존슨-빌 러셀-윌트 체임벌린-래리 버드-하킴 올라주원-팀 던컨-줄리어스 어빙이 이름을 올렸다. ‘클러치 포인트’는 “10위에 어빙 대신 스테픈 커리를 꼽는 이들도 있겠지만, 어느 선수든 터무니 없는 주장은 아니다. 다만, 레이커스의 전설인 카림 압둘자바가 제외된 것은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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