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주식 시장의 폭락은 할인 행사란다. 겁먹지 않는 법을 배우렴

"남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칠 때, 엄마는 장바구니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했단다."
사랑하는 딸아, 주식 시장이 빨간불이 아닌 파란불로 가득할 때, 화면을 보는 것조차 무섭고 당장이라도 다 팔아치우고 싶을 때가 있지? 초보 투자자라면 누구나 겪는 감정이란다.
하지만 엄마가 국장에서 1,100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딱 하나였어. 바로 시장의 폭락을 바겐세일로 바라보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지. 오늘은 네가 하락장에서도 떨지 않고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마인드 셋을 전해주마.


1.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보렴
딸아, 네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명품 가방이나 예쁜 옷이 갑자기 50% 세일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니? "이 브랜드 곧 망하겠네!" 하며 도망칠까, 아니면 "드디어 살 기회다!" 하며 달려갈까?
주식도 마찬가지야. 기업의 본질(실적, 성장성)은 변함없는데 시장 분위기 때문에 가격만 떨어졌다면, 그건 시장이라는 백화점이 열어준 감사한 할인 행사란다.
엄마는 폭락장이 올 때마다 내가 믿는 기업을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곤 했어.


2. 현금이라는 실탄을 항상 남겨두렴
폭락장에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현금을 가진 사람뿐이야.
분할 매수의 힘: 한꺼번에 모든 돈을 다 투자하면, 막상 진짜 할인 행사가 시작됐을 때 살 돈이 없단다.
엄마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건, 남들이 비명을 지를 때 아껴둔 현금으로 좋은 종목을 밑바닥에서 더 담았기 때문이지. 투자의 고수는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가격에 사느냐로 결정된단다.


3. 폭락 뒤엔 반드시 회복이 온다는 믿음
딸아, 주식 시장의 역사를 보렴. 리먼 브라더스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수많은 폭락이 있었지만 시장은 결국 전보다 더 높이 솟아올랐단다.
공포에 질려 손절하는 순간, 그 손실은 확정되어 버려. 하지만 좋은 주식을 들고 끝까지 버틴 사람은 폭락장을 지나 수익의 열매를 맛보게 되지. 엄마의 수익금도 그 인내의 시간을 견뎌낸 대가였단다.

딸아, 주가 지수가 떨어지는 건 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야.
시장이 흔들릴 때는 잠시 화면을 끄고 산책을 다녀오렴. 그리고 네가 산 주식이 '왜 좋은 주식인지' 다시 한번 복습해 보는 거야.
"이 회사는 돈을 잘 벌고 있는가?", "미래에 더 필요해질 곳인가?" 이 질문에 답이 예스라면 폭락은 너에게 부자가 될 기회를 선물해 줄 거란다.
겁내지 마라. 폭락장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허락된 부의 추월차산이니까. 사랑한다, 딸아!
하락장에서 마음 고생하고 계신 이웃님들, 오늘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여러분에게도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하락장이 오면 어떤 마음으로 버티시나요? 나만의 멘탈 관리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