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번영로~아봉로 잇는 도시계획도로 개통
총 115억 투입 연장 795m, 폭 25m 도로 개설
[한라일보] 제주시는 번영로~아봉로(대로3-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완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번영로 봉개교차로에서 아봉로를 연결하는 길이 795m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보상비 57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투입해 2021년 4월 착공했고 3년여 만인 지난 6월 공사를 마쳤다. 사업 완료 후에는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 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차로 조정, 안전지대 조성, 교통 안내 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번영로와 아봉로 간 이동 편리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빈번한 봉개교차로 구간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는 "해당 노선과 연계되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시계획도로도 조속히 추진해 도심 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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