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감자와 넣으렴"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엄마의 40년 살림법

안녕하세요. 살림허선생입니다. 결혼하고 살림을 시작했을 때부터 적어둔 일기가 있어요. 그 일기 속에 가득 채운 이야기는 엄마의 살림 노하우예요.

실수투성이였던 저의 초보 주부 시절, 친정엄마의 휴대폰은 초보살림러 딸을 둔 덕분에 늘 바빴어요.

그래서 엄마와 주고받던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고, 저처럼 초보 주부가 많으셨는지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8년 전 기록, 엄마가 딸에게 물려준 40년 살림 노하우. 오늘 그 이야기를 당신에게도 들려드리겠습니다. :)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묵은 쌀로도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단다

저희 집은 집밥을 자주 해 먹는 편이라 쌀이 금방 떨어지는 편인데, 혹시, 집밥을 자주 안 해 드셔서 묵은 쌀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그럼,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식용유 3~4방울 넣어 보세요. 묵은 쌀로만 밥을 하면 밥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하지만, 식용유를 넣으면 밥에 윤기가 나면서 냄새도 좋아집니다. :)

사과도 꼭 감자와 넣어보렴

감자의 싹을 최대한 안 나게 하려면 사과를 넣어보세요.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해 쉽게 싹을 틔우지 못하게 도와줘요.​ 감자 양이 많다면 사과는 2~3개 넣어주면 좋습니다.

메추리알 껍질은 이렇게 까는 거란다

메추리알 장조림 좋아하세요?

저희 집은 가족들이 엄청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어요.

O이 조금 담긴 빈 통에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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