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제로… 배우 한예슬, 군살 없는 몸 만든 ‘이 식단’

한예슬, 43세 몸매가 이렇다고? 비결은 식단과 운동

배우 한예슬이 군살 없이 매끈한 복부를 공개했다.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속 그는 복부를 드러낸 옷을 입고 있었고, 움직임 속에서도 뱃살 하나 없이 단단한 몸매가 눈에 띄었다.

마흔셋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선명한 복부 라인과 날렵한 체형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유명한 만큼, 이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한예슬은 일주일에 2~3회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하는 건 등산이다. 유산소 운동이면서 동시에 근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어 체지방 연소와 하체 단련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 체중과 장비 무게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근육 사용량이 늘고, 혈액순환도 활발해진다. 심장 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지만 관절에 부담이 크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안쪽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반월상 연골판은 손상되기 쉬워, 보폭을 크게 하지 않고 등산화와 스틱을 사용하는 게 좋다.

오이·토마토·아보카도,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

한예슬 식단. / 한예슬 인스타그램

운동 뿐 아니라 한예슬은 평소 먹는 식단을 공개한 적 있다. 그때 등장한 식재료가 오이, 방울토마토, 아보카도다. 세 가지 모두 뱃살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오이는 100g당 14kcal에 불과하다.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체내 수분 보충에도 좋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비타민 C도 들어 있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다이어트 중 갈증을 해소하거나 간식으로 섭취하기 적합하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작지만 영양 밀도는 높다. 비타민 B, 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많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3배 더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염증을 낮춰준다. 염증은 혈당, 혈압 불균형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을 쉽게 만든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유리하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복부지방 연소에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0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12주 동안 한 그룹에게는 매일 아보카도를 포함한 식단을, 다른 그룹에게는 동일 열량이지만 아보카도는 제외한 식단을 제공했다.

실험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비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보카도는 장내 환경도 개선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유익균이 늘어난다. 장 건강은 곧 체지방 관리와 직결된다. 변비가 줄고, 대사활동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한예슬 식단 스타일 '아보카도 샐러드' 레시피

아보카도 샐러드. / 위키푸디

복부지방을 줄이고 싶다면, 식단 구성부터 달라야 한다. 한예슬처럼 아보카도를 꾸준히 먹는다면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다. 재료만 손질하면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완성된다. 따로 불을 쓸 필요도 없어서 식사 준비가 번거로울 때 만들어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퍼지고, 달걀은 고소함을 더한다. 아삭한 양배추는 씹는 식감을 살려주고, 방울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전체 조화를 이룬다. 양이 적어 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포만감이 충분하다. 과식할 일도 없고, 군더더기 없이 배를 채울 수 있어 식단 관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매일 먹는다 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부담 없고 깔끔하다.

■ 요리 재료 (2인분 기준)
아보카도 1개, 삶은 달걀 2개, 양배추 한 줌, 방울토마토 6~8개, 적양파 약간, 올리브유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는 반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뒤, 한입 크기로 썬다.
2. 삶은 달걀은 4등분한다.
3. 양배추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2~3분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적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5. 볼에 모든 재료를 담고,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넣는다.
6.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뒤 가볍게 섞는다.

늦은 시간 음식 피하고, 아침·점심 중심 식사 유지

한예슬은 “늦은 오후나 자기 전에는 되도록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게 당길 때는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먹는다. 영국 얼스터대학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6시 이후 식사하는 사람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더 많이 먹는다. 포만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6시 이전 식사를 마친 사람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늦은 시간 식사는 체중 증가와 연결된다.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밤에 섭취하면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구조다. 식욕은 억제하는 것보다 조절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단 것을 피하지 말고 시간대를 바꾸는 전략이 낫다.

식단과 운동은 별개가 아니다. 일상에서 연결되는 습관이다. 한예슬이 선택한 식재료와 운동법은 특별하지 않다. 오이,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주말 등산.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습관이 만들어낸 결과다. 꾸준함은 몸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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