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무역전쟁 공포에 강세 보이는 금값
· 금 테마 ETF 소개
· 금광주 투자 시 장단점
· 금광업체 실적
01.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속 주목받는 금
국제 금 가격은 올해 1분기에 19% 상승하며 1986년 3분기, 즉 레이건 행정부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이미 지난해 50회 이상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투자자들은 금을 지정학적 리스크 등 혼란기의 피난처로 간주해 왔습니다. 특히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월가에서는 최근 금과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승세의 최대 요인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꼽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에 각국이 대응에 나서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미국과 세계 경제가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미국과 오랜 동맹국들 간의 갈등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 가격이 달러로 표시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일 때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져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각국 중앙은행들이 최근 몇 년간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을 대량으로 매입해왔는데 트럼프가 연일 공격적인 외교 및 경제 정책은 내놓으면서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주 트럼프가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중국이 보복관세를 발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시장이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들면서 글로벌 증시는 폭락했고 금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은 다른 곳의 마진콜을 충당하기 위한 유동자산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위험 이벤트 이후의 금 매도 현상이 드문 일은 아니며 이는 포트폴리오에서 금이 수행하는 역할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금은 역사적인 추세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티인덱스의 맷 심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은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 금은 2022년부터 상승장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6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는데요. 초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 투자가 유리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2.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실물 구매가 가장 대표적이고요. SPDR 골드셰어즈 등 ETF에 직접 투자하거나 금 채굴기업을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광주나 관련 ETF보다 금 현물이나 선물 펀드에 투자자 자금이 몰렸는데요. 금융정보업체 LSEG리퍼에 따르면 금 현물 및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78억달러로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3. 일부 전문가들은 금값이 오르면서 금광 기업의 이익이 증가해서 금광업체를 주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느 뉴몬트, 배릭골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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