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봐도 사람들이 누군지 다 안다는 톱스타의 과거 모습

조회수 2022. 12. 23. 13:10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영화 <죄 많은 소녀> 비하인드 & TMI 5부

1.실제로 여고생들은 단체로 모여서 화장을 하나요?

-영희(전여빈)가 병원에 입원하고 아이들이 화장실에 모여 그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장면에서 여고생 배우들이 함께 모여 단체로 화장을 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일상시에 보기 힘든 장면이어서 관객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장면으로 기억되었다. 

-이에 대해 김의석 감독은 이 장면은 영화를 위해 의도한 과장된 장면이라고 언급하며,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자해한 영희와 스스로를 꾸미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 고원희와 이봄이 전여빈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고원희의 키가 너무 컸던 탓에 이봄 배우가 신발에 많은 깔창을 넣어 고원희와 키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봄 배우는 자신의 역할을 위해 옷과 빗 등 자신의 물건을 챙겨오고, 교복을 자신의 몸에 맞게 줄여오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2.독립 영화여서…스태프들이 대거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촬영감독의 신혼집을 촬영장으로 사용하다

-영희가 입원한 병원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대화 나누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엘리베이터 승객들과 같은 엑스트라들의 대부분은 이 영화의 스태프들이다. 저예산 독립영화인 탓에 스태프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해야 했다. 

-심지어 경민의 부모가 이사가는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 집은 촬영감독의 신혼집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3.폐가 약해서 감독과 촬영감독이 대신 도와준 전여빈의 연기 장면

-영희가 병원에서 의사의 지도하에 폐기능 강화 운동기구를 부는 장면. 공 3개중 1개가 겨우 올라가는데, 이게 사실은 일반인들도 1,2개 올리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전여빈의 폐가 상당히 강하다고 느껴졌는데…

-사실 이 기구를 분 사람은 전여빈이 아니라 김의석 감독과 촬영감독이 번갈아 가며 대신 불어서 올려준 것이라고 한다. 전여빈의 공 1개를 불어서 올리기 쉽지 않아서 이들이 대신 불어준 것이다. 

-이후 한솔(고원희)이 영희의 병실을 찾아와 용서를 구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전여빈이 자신의 목에 구멍난 부위를 고원희에게 보여주며 만지게 하는데, 이 장면은 특수분장으로 만든 것이다. 

-짧은 장면이지만, 배우들의 감정이 극도로 올라온 장면이었기에 (키스 장면까지 나온다) 촬영전 부터 오랫동안 감정을 유지했다고 한다. 고원희의 경우 다른 일정탓에 늦게 합류했는데, 촬영직전 한솔의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소주까지 마셨다고 한다. 

4.음악 감독인 선우정아가 직접 출연한 장면

-과거 회상이자 영희의 환상이기도 한 장면. 영희, 경민(전소니), 한솔이 클럽에 모여 가수의 공연 장면을 지켜본다. 

-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바로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은 선우정아다. 이 공연장에 모인 관객 엑스트라들은 선우정아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급하게 모집한 자신의 팬들이다. 

5.눈만봐도 사람들이 누군지 다 안다는 톱스타의 과거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전여빈이 각종 작품으로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죄 많은 소녀>의 열연이 부각되었고, 그녀의 교복 분장 역시 주목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

-그러면서 SNS와 커뮤니티에 그녀의 학창시절 교복을 입은 사진들이 함께 공유돼 영화속 분장 모습과 비교를 하기도 했다. 지금보면 꽤 귀엽게 다가올 이미지다. 

죄 많은 소녀
감독
김의석
출연
전여빈, 서영화, 고원희, 정애화, 박하빈, 윤진, 이태경, 이봄, 전소니, 유재명, 서현우, 정인기, 손강국, 박길수, 허동원, 김태준, 이원민, 이호원, 최교식, 백길성, 최민우, 박중근
평점
7.9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