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유럽서 6300만원대, 실용적인 왜건
폭스바겐 파사트 풀체인지 가격이 유럽에서 공개됐다. 파사트는 풀체인지를 통해 세단 라인업이 삭제됐으며, 왜건 단일로 판매된다. 신형 파사트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와 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4만4995유로(약 6300만원)부터다. 신형 파사트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파사트 풀체인지 유럽 가격은 가솔린 4만4995유로(약 6300만원), 디젤 4만8495~5만3470유로(약 6800~7500만원)로 책정됐다. 기존 파사트는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데, 왜건으로 변경된 신형 파사트의 출시는 미정이다. 수입 및 국산 왜건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은 적다.
9세대 파사트는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917mm, 전폭 1852mm, 전고 1506mm, 휠베이스 2841mm다. 기존 파사트 왜건과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44mm, 50mm 길어졌다. 신형 파사트 외관에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파사트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마사지 기능과 열선/통풍이 포함된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 3-ZONE 공조기, 스탑&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하이빔 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이다.
신형 파사트 가솔린과 디젤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가솔린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디젤은 2.0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모두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신형 파사트 트렁크 최대 용량은 1920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