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계주 사고→상대 반칙...모두 견딘 22세 김길리의 인내, 메달 결실로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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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으로 부상한 김길리(성남시청)가 온갖 우여곡절을 버티고 값진 올림픽 첫 메달을 안았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의 동메달은 이번 한국 쇼트트랙의 세 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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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으로 부상한 김길리(성남시청)가 온갖 우여곡절을 버티고 값진 올림픽 첫 메달을 안았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의 동메달은 이번 한국 쇼트트랙의 세 번째 메달이다. 앞서 임종언(고양시청)이 가장 먼저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어 황대헌(강원도청)이 1,500m 은메달을 땄다. 김길리는 여기에 메달 하나를 더 보탰다.
동시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딴 첫 메달, 대한민국 선수단의 여섯 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2004년생으로 올해 만 22세에 접어드는 김길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다.

첫 올림픽 치고는 가혹하리만큼(?)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첫 사고는 지난 10일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서 벌어졌다. 당시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온 한국은 순조롭게 레이스를 펼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여성 주자 코린 스토더드가 홀로 넘어지며 펜스로 밀려났다. 김길리는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하고 스토더드에 걸려 넘어지며 팔꿈치 등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작은 부상이었지만 날과 날이 허공에서 엉키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때 스토더드는 개인전 500m 예선과 혼성계주 준준결승, 준결승에서 세 번이나 넘어지며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눈총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한국 선수단에 사과문을 전했다.

하지만 김길리 수난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6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는 드러내놓고 범하는 반칙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준결승 1조에서 공리(중국),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하너 데스멋(벨기에)과 한 조에 묶여 출전했다. 마찬가지로 잘 달리는 듯 보였으나 네 바퀴를 남기고 변수가 또 발생했다. 데스멋이 김길리의 뒤에서 다리 아래에 손을 집어넣어 옆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길리는 펜스로 길게 미끄러졌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선명히 잡히며 데스멋은 실격 처리되고 김길리는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 나선 김길리는 최하위로 출발했다가 후반 폭발적으로 치고 올라가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감정이 북받친 듯 보인 그는 메달이 확정된 후 한국 선수단으로 달려가 펜스에 엎드려 엉엉 울었다. 파이널B를 마친 주장 최민정과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등의 동료들이 그의 손을 잡고 함께 격려하고 기뻐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계속해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오전 4시 51분에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고 21일 오전 4시 15분은 여자 1,500m 준준결승이 시작한다. 조1위로 결승에 오른 남자 5,000m 계주도 21일 오전 5시 18분에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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