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너무 가난해 치실로 프러포즈 반지 만들어 결혼한 배우 부부

“우리 반지는 치실이었어요.”
결혼을 약속한 순간, 손가락에 끼운 건
반짝이는 금도, 다이아도 아니었다.
단돈 천 원도 없던 시절, 그들의 사랑은
치실로 반짝였다.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배우 김국희.
하지만 그녀의 시작은 대학로의 작은 무대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무대에 올라
수많은 공연을 함께했던 동료 배우
류경환과 인연을 맺고
2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문제는 돈이었다.
화려한 드라마 주연도, 스포트라이트도
없던 시절.
결혼반지 하나 살 형편조차 안 되던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류경환은 결국 치실을 돌돌 말아
반지를 만들었다.

그 반지를 김국희의 손가락에 끼우며 말한다.
“다이아는 없지만, 내 마음은 진짜야.”
“우리 같이 살아보자.”

이 프러포즈는 두 사람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이후 김국희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점차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제는
중견배우로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영화 검은수녀들

한때는 “그만두는 게 어때?”란 말까지
들었던 무명 배우였지만,
김국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인상 깊은 활약
송혜교·전여빈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무당 역
디즈니+ ‘무빙’에서 또렷한 감정 연기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선 금명(아이유)의
교수로 등장

무대에서 갈고닦은 내공은
지금의 김국희를 만든 가장 빛나는
자산이 되었다.
돈 없던 시절, 치실로 만든 반지.
하지만 지금도 김국희는 그 치실 반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었다고 말한다.

이제는 삶도 연기도 한결 여유로워졌지만
두 사람의 시작은 언제나,
그 치실 한 줄에 담긴 진심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출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각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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