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은 늘 냉정하다… 리버풀 잡고도 방심 없는 페르난데스, "다음 주 못 이기면 다시 먹구름 낀다"

김태석 기자 2025. 10.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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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라커룸에서 리버풀전 승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동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페르난데스가 중심을 맡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0시 30분(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전 승리는 기쁘지만, 페르난데스의 언급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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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라커룸에서 리버풀전 승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동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페르난데스가 중심을 맡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0시 30분(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9분 해리 맥과이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했으며, 리버풀은 후반 32분 코디 각포의 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승리 직후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자만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이와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오늘은 즐기고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내일이면 다음 경기를 생각할 것이다. 오늘 이긴 것은 매우 좋다. 그러나 다음 주에 이기지 못하면 또다시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상대가 이겨야 한다는 조급함을 잘 이용했다"라며 "전반에는 매우 효과적이었고 후반에는 내려앉는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버텼고 두 번째 골을 넣었다"라고 승리를 돌아봤다.

또 "우리는 매우 공격적으로 시작했고, 리버풀이 많은 선수를 올리면 그만큼 뒤에 공간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속공에서 효과적이었다"라며 승리 원인을 되짚었다.

리버풀전 승리는 기쁘지만, 페르난데스의 언급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제물삼아 8전 4승 1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아직 페르난데스가 언급한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오늘은 많은 의미가 있지만 내일이 되면 큰 의미가 되지 않을 것이다. 승점 3점이고 좋은 승리일 뿐이다. 오늘은 좋은 날이었고, 이제 브라이튼전을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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