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서초 삼성, '수준별 수업'으로 차별화했다

방성진 2024. 4. 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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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농구하게끔 한다. 다른 학원과 차별화하는 요소다"서초 삼성이 후발주자로 서초에 농구 교실을 열었다.

주태웅 서초 삼성 대표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2021년 9월에 서초 삼성을 설립했다. 2024년이 4년 차다. 농구학원이 서초에 많았다. 늦게 합류했지만, 서서히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 모든 학원이 어려워했지만, 우리는 꾸준히 성장했다. 수강생도 300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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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농구하게끔 한다. 다른 학원과 차별화하는 요소다"

서초 삼성이 후발주자로 서초에 농구 교실을 열었다. 2021년 9월에서야 첫걸음을 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냈고, 수강생은 300명까지 늘어났다.

주태웅 서초 삼성 대표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2021년 9월에 서초 삼성을 설립했다. 2024년이 4년 차다. 농구학원이 서초에 많았다. 늦게 합류했지만, 서서히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 모든 학원이 어려워했지만, 우리는 꾸준히 성장했다. 수강생도 300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대표팀까지 구축했다. 성인부는 오후 8시 이후로 진행한다. 고등부는 대표팀으로만 구성했다. 5대5 농구보다는 3 on 3 위주로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서초 삼성은 빠르게 성적을 내고 있다. 타 삼성 지점과 교류도 활발하다.

"2023년 여름에 대표팀을 처음 꾸린 뒤 중등부 대표팀과 리틀 썬더스배에 나갔다. 전통 강호인 분당 삼성과 강남 삼성을 만났다.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시스템과 훈련을 개선해 나갔다. 패배에서 배웠다.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보다는 인천시장배나 부천시장배 같은 대회에 나갔다. 조직력과 경험을 쌓으면서 준우승까지 해냈다.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보려고 한다. 청담 삼성, 강동 삼성과 친선 경기를 자주 한다"고 전했다.

주태웅 대표는 수준별 수업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농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려 한다.

"어떤 스포츠든 수준 차이가 흥미 저하로 이어진다. 흥미를 느끼면, 대표팀까지 관심을 보인다. 농구 평준화를 고민한다. 수준별로 반을 구성한다. 실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농구하게끔 한다. 다른 학원과 차별화하는 요소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수준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 구력 차이도 있을 것이다. 선생님들도 순조롭게 커리큘럼을 짤 수 있다. 학생들도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 삼성은 대표팀과 취미반에 따라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코치진 구성도 신경 썼다.

"훈련에서는 기초를 중시한다. 대표팀은 체력과 패턴 훈련을 많이 한다. 체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취미반에서는 흥미를 느끼는 데 집중한다. 먼저 드리블 훈련으로 시작한다. 공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패스는 정확히 받고 보내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그리고, 스텝을 중요시한다. 세세하게 가르친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코치진을 파트 타임으로 고용하지 않았다. 모두 리틀 썬더스 직원이다. 그래서인지 사명감과 책임감이 강하다. 엘리트 선수 출신 코치진과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진이 있다. 수강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40대고, 30대와 20대 코치를 데려왔다. 삼성 유스 출신 선수들을 코치로 많이 활용한다. 리틀 썬더스 경험이 있어서, 더 잘 가르친다"고 말했다.

서초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이 시설이다. 주태웅 대표는 "학원 시설이 깨끗하다. 최신 시설이기 때문이다. 150평 규모다. 코트 두 개와 골대 6개가 있다. 층고도 6.5m다. 서초에서는 굉장히 높다. 부모님들이 시설을 확인한 뒤 학원에 등록하신다. 농구장에 그래피티도 많다. 미국 농구장 같은 느낌도 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초 삼성이 생긴 지 4년 차다. 3년 이상 수강한 학생이 절반 이상이다. 그만큼 수업에 만족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학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서초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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