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계획 없다는 게 아쉬운…GV80 잡을 디자인

길이 6m·시저 도어·AI 어시스턴트…레트로와 퓨처리즘 결합

GM 차이나가 1950년대 우주 개발 시대의 감성을 현대 전기차 기술과 결합한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오빗(Electra Orbit)’을 공개했다. 압도적인 크기와 독창적인 디자인, 첨단 인공지능 기능이 결합된 4인승 프리미엄 전기차다.

뷰익은 한때 미국 시장의 주류 브랜드였지만, 현재는 중국 시장에서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일렉트라 오빗은 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센터가 전적으로 개발했으며, “1950년대의 낭만과 미래 기술, 순수 전동 플랫폼의 융합”을 목표로 했다.

출처-뷰익

외관은 항공기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곡선형 전면부, 금속광의 ‘스페이스’ 컬러, 대형 오버행 후면부가 특징이다. 길이 약 6m, 폭 2m의 차체 크기는 쉐보레 서버번보다 길고 거의 비슷한 폭을 지닌다.

출처-뷰익

일렉트라 오빗은 24인치 디스크 휠과 차량 중앙에서 양쪽으로 열리는 4개의 시저 도어를 갖췄다. 후면부에는 주행 시 자동 전개되는 ‘날개’ 형태의 에어로 파츠가 적용돼 공기저항 감소와 다운포스 향상에 기여한다.실내는 2+2 시트 구성으로 4명만 탑승할 수 있으며, 승객 편의와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뒀다. 중앙에는 ‘웜홀 인터페이스’라는 AI 어시스턴트가 배치돼 음성 명령과 차량 기능 제어를 수행한다.

대시보드에는 A필러부터 A필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링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디지털 중심 구성에도 불구하고 중앙 콘솔에는 구형 조작기를 배치해 직관적인 수동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사용자 경험 설계로 평가된다.

출처-뷰익

파워트레인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M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렉트라 오빗은 양산 계획이 없지만, 뷰익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와 기술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의미를 가진다. GM 차이나 디자인 부사장 스튜어트 노리스는 “우주 시대의 모티프와 현대 전동화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브랜드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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