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 거의 다왔다" 삼성전자, '이재명 대통령' 수혜까지? 전망 분석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국내 코스피 지수가 10개월 만에 2820선을 넘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도 6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5일, 삼성전자는 오후 1시 21분을 기준으로 주가가 2.25% 오른 5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시 53분, 삼성전자 주가는 5만 9900원까지 올랐으며 이후 오르내리고 있다. 종가를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28일이 마지막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6 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가는 추세였지만 최근 2 거래일 연속으로 각각 491억 원, 1197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6거래일 연속 '상승'... 상승 랠리 이어갈까?

차츰차츰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주가 저평가' 판단과 함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일 기준 0.98배 정도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도체 10% 생산세액 공제' 공약도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8일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대통령 후보 기간에 SK하이닉스를 찾아서 "반도체는 자본집약 산업으로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드는 데다가 격차가 생기면 따라잡기 어렵다"라며 "국내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반도체에는 최대 10%의 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싣겠다"라는 공약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국가전략기술에 관한 세제 혜택은 투자액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액을 토대로 세액 공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 9조 원에 이르는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역량 강화', '유망 팹리스 성장 지원 강화', '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첨단 메모리로 AI 주도의 반도체 초격차 시대 대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대통령은 '반도체특별법' 조기 제정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공약은 반도체 생산세액 공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 등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필수 공약'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 흐름 전환하기 위해서는 HBM 성과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하반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견조한 펀더멘털과 인공지능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실적 차별화 사이클이 재점화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HBM3e의 재설계를 통한 시장 진입 본격화를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HBM 세대 전환 속도가 이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