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건너뛴다…“유럽에서 쉬는 게 기대된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을 건너뛴다.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 가운데 이 대회에 불참하는 선수는 매킬로이가 유일하다.
3일 외신들에 따르면 PGA투어가 발표한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매킬로이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회 출전권은 정규 시즌 종료 시점에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주어진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의 자리에 다른 선수를 대체하지 않고 69명만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복귀전이다. 디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뒤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매킬로이는 복귀를 미루고 휴식을 이어간다.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 결장하는 것은 시즌을 앞두고 출전 횟수를 줄이겠다고 한 발언의 연장선에 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지금까지 PGA 투어 대회에 모두 14번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시그니처 대회인 더 센트리, RBC 헤리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건너뛰었다.
지난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8위에 머물렀던 매킬로이는 앞서 이번 대회를 건너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불참하더라도 50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출전을 확정한 상태이고, 30명이 참가하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킬로이는 디오픈 이후 몇 주 동안 쉬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유럽에 잠시 돌아오면서 재충전이 된 것 같다”면서 “9월에 열리는 라이더컵 전에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지 않다.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몇 주 동안 여기서 쉬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PGA투어 플레이오프를 마치면 9월에는 다시 유럽에서 열리는 아일랜드 오픈과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뉴욕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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