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와 '우결'에서 가상 결혼했던 가수 남편의 현재 모습
고준희와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은
발라드 그룹 '2am'의 정진운
오랜만에 소식을 알린
그의 근황을 알아보자
배우 고준희와 M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2am의 정진운이, 4월 개봉 예정인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 인생 첫 악역에 도전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정진운은 고준희와 커플이 되어 2013년 연상연하 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그들은 프로그램에서 당시 출연 중이던 다른 두 커플과 함께 커플 화보 투표를 진행했고 1등을 하는가 하며, 정진운이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인 고준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영화 스태프들과 상의하여 보조출연자인 척 촬영장에 들어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였다.
이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 7개월 만에 가상 부부 생할을 마쳤다.
‘드림하이 2’에서 진유진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 정진운은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1년에는 영화 ‘나만 보이니’로 스크린에 데뷔하여 ‘브라더’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해 4월 개봉 예정인 ‘나는 여기에 있다’의 제작에 들어갔다.
‘나는 여기에 있다’는 폭주하는 살인자와 피 끓는 형사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정진운은 심장 이식 수술 이후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살인 본능에 휩싸인 연쇄 살인범 ‘규종’역을 맡았다.
그는 면역 거부 반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규종’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정진운은 작년 인터뷰에서 “배우 정진운이라는 호칭이 어색할 때도 있었다. 가수와 배우 다 저의 양면이다. 가수 정진운으로는 15년 이상 무대를 하면서 여유가 생겼고, 배우로는 아직 신인이고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며 자신의 길을 차근차근 걷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를 2010년부터 했더라.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둘 다 오래 해왔다. 다행인 건 진행형이라는 것. 둘 다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며 가수와 배우로서 계속해서 활동할 것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다가오는 4월 ‘나는 여기에 있다’와 농구 영화 ‘리바운드’로 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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