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일한 아픈 손가락..RWB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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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오른쪽 윙백 자리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우측 윙백 자리에 아직까지 확실한 주전이 없다고 밝히는 칼럼을 기고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우측 윙백에 선수가 많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경쟁을 하는 와중에 제드 스펜스까지 가담했다. 또한 이반 페리시치까지 해당 위치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측 윙백 자리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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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오른쪽 윙백 자리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우측 윙백 자리에 아직까지 확실한 주전이 없다고 밝히는 칼럼을 기고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우측 윙백에 선수가 많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경쟁을 하는 와중에 제드 스펜스까지 가담했다. 또한 이반 페리시치까지 해당 위치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측 윙백 자리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가장 앞서있는 선수는 에메르송이다. 에메르송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서 주전 우측 윙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7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세밀함과 수비 불안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특유의 공격 가담 능력과 적극성은 돋보이지만 마지막 크로스에서 허망하게 찬스를 날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것도 이런 마무리 능력 때문이다.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서고 있고, 벤치에는 도허티가 앉고 있다. 지난 시즌 도허티는 콘테 감독의 계획에 확실히 들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 에메르송 로얄을 밀어내며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부상을 당하며 시즌 막판까지 7경기를 전부 결장했다.
부상 이후 이번 시즌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에메르송을 오른쪽 윙백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도허티는 리그에서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이후 벤치를 달구고 있다.
또한 스펜스도 영입됐다. 스펜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미들즈브러에서 영입됐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4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1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두 경기를 제외하고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고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 멀어진 상태다.
‘스퍼스웹’은 페리시치까지 우측 윙백으로 가동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8라운드에서 전반전 페리시치가 우측 윙백으로 뛰었지만 결국 성과를 얻지 못하고 후반전 교체로 아웃됐다. 하지만 매체는 위 4명의 경쟁 구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아직까지 콘테 감독은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예측했다. 이번 시즌 리빌딩으로 선수단 강화에 성공한 토트넘이지만 우측 윙백에 대한 고민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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