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뜬금없이 미국 대통령이 등장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존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은 A조에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편성됐다. 유럽 플레이오프D에서는 체코-아일랜드 경기 승자가 덴마크-북마케도니아 경기 승자와 만난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이례적으로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이 수여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와 상을 받았다.
FIFA는 "세계 평화를 촉진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단합하도록 도운 그의 놀라운 조치들 때문에"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FIFA 평화상은 이번 조 추첨을 앞두고 갑자기 신설됐고, 그 첫 수상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정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번엔 평화상이라는 상까지 만들어 수여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다른 FIFA 간부진도 놀랐다는 후문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