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 칠곡 '북삼역' 28일 첫 영업… "광역 접근성 향상"

김재현 2026. 2. 27. 15: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478억 투입, 지상 3층 규모
경북 칠곡군 북삼읍 북삼역 전경.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경북 칠곡군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북삼역이 28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27일 경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대경선 북삼역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희용 국회의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민 국가철도공단 PM처장,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 등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한 북삼역은 지상 3층 규모로 승강장 2곳, 선상연결통로, 역광장, 지상주차장(36면) 등으로 구성됐다. 28일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94회(상행 47회·하행 47회), 주말 92회(상행 46회․하행 46회) 운행한다.

북삼역은 1905년 왜관역, 1918년 약목역 이후 100여년 만에 칠곡에 신설된 철도역이다. 경북도와 칠곡군 등 인접 시군은 북삼역 개통으로 경북 서부권 지역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삼읍은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대구와 생활권 연계 수요가 있었지만 사곡역이나 왜관역까지 이동해야 해 철도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도는 북삼역 개통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북삼 도시개발사업과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건설에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 지역의 철도 이용 여건이 대폭 개선 될 것"이라며 "대경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