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7년 연속 1위… 경쟁사와 격차 얼마나 벌어졌나?"
장진영 기자 2026. 3. 19. 08:52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량도 250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컬러 이페이퍼'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입체감을 구현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주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 역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ESG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솔루션 경쟁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원격 관리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삼성 VXT'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을 도입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사이니지 경험을 한층 고도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7년 연속 1위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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